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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5기 한 달 회고 - 4회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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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5기 한 달 회고 - 4회차

hyeon200 2024. 1.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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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한 달간의 회고이다.

😅긴장되는 첫 프로젝트

웹 프론트엔드 개발 프로젝트는 처음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프로젝트 기간 이전에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도 계속 프로젝트를 걱정했던 거 같다. 그러던 중에 팀에서 일찍이 팀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고 공식 일정보다 일찍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걱정이 있었던 지라 일찍 시작하는 게 심적으로 부담도 적고 여유롭게 마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본격적 팀프로젝트에 앞서 팀 역할로 서기를 맞게 되었다. 초반에는 팀원분들이 말씀하시는 중간에 끊기가 힘들어 놓치기도 했고 익숙하지 않은 개발 용어에 당황할 때도 있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의 정리하는 방법도 생기고 팀원분들께 편하게 말하게 되면서 차근차근 서기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뭐든 하면 되더라...)

 

🚩프로젝트 목표

프로젝트를 하며 내 목표는 개발 기술,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도 있지만 속으로 생각한 가장 큰 목표는 1인분은 제대로 하자였다. 스스로 타입스크립트, 상태관리 등 기술적인 부분의 부족함을 알고 있다보니 1인분도 못할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최대한 내가 맡은 역할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맡은 역할을 잘하고 싶어서 자료도 많이 보고 시간도 많이 투자한 거 같다. 확실히 처음 하는 영역이 많아 오래 걸렸다. 초반에는 컴포넌트 하나 만드는데도 정말 오래 걸렸던 거 같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점점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또 내가 맡은 역할을 완수하는 데 있어 내 실력에 부족함이 있다면 팀원분들께 빠르게 질문하고 피드백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원분들의 시간을 뺐지 않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도 있었는데 고민하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이후에도 해결이 어려울 시에 바로 도움을 요청하는 게 팀에게 더 이로운 선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간적인 효율성도 높일 수 있고 또 혼자 할 때보다 의논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반성하는 것 

프로젝트를 하며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팀 전체적인 흐름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 거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내 주 업무는 게시판 작성과 수정하기 페이지 구현이었다.  내 업무에 집중해서 막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팀 개발진도가 어느새 많이 나가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 업무를 보는 동안 다른 팀원분들도 열일하시니 당연한 건데 뭔가 모르는 코드도 있고 하다 보니 팀 전체적인 흐름을 못 따라잡고 있는 듯한 느낌도 있었고 기술적인 의견이나 코드 리뷰에 더 깊게 참여하지 못한 거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팀 흐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직 부족해서 여유가 없었던 거 같다. 나중에는 나도 팀에 기술 스택 선택 등에서 건설적인 의견도 내고 팀의 흐름도 이끌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프로젝트 초반에 시간내에 내 업무를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chat GPT를 많이 활용했다. 극초엔 거의 남용이었던 거 같다. 정신 차리고 보니 비효율적인 코드도 있고 팀 컨벤션과는 거리가 먼 코드도 있었다. 챗봇을 활용하더라도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코드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한 후 그에 맞는 명령을 내리고  제공된 코드의 로직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또한 내가 생각한 코드와 비교하며 적정선에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 퀄리티의 코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플랫폼의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게 된 거 같다. 개발에 유용한 기술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개발자에게 정말 중요한 역량이 된 거 같다. 

 

 

🏃완벽은 없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에는 완벽도 끝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정도 구현했다 싶다가도 오류가 생긴다. 오류 하나를 고치면 또 다른 오류가 생겨나기도 하고 발견되기도 한다. 또 수정하고 싶은 부분도 계속해서 생긴다. 정말 완벽은 없다는 것을 느꼈다. 프로젝트를 일찍 시작한 덕분에 많은 사용자와 멘토님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피드백을 계속 받으면서 크게 4차례에 걸친 리팩토링을 진행했다. 그 외에 자잘한 수정도 많았다. 초반에는 무언가 잘못되게 발견되면 덜컥 쫄았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수정하고 리팩토링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게 있다. 결국엔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힐 수 있다는 것이다. 든든한 팀원 분들이 있고 참고할 수 있는 문서와 블로그도 많다 보니 차근차근 해결해갈 수 있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나중에는 새로운 버그가 생기더라도 초반보단 두려움이 조금 사라졌던 거 같다. 결국에는 오류가 해결되는 게 개발의 매력인 거 같기도...?

 

🎉프로젝트 완료 

 

한달동안 팀원분들과 열일한 만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목표로 했던 기능을 구현했다는 것에서 성취감을 많이 느끼게 되는 거 같다. 더 세세한 프로젝트 과정은 따로 블로그에 작성해야 할 것 같다. 프로젝트를 마치면서 내가 제대로 한 게 맞나? 하는 의심도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론 성취감과 기쁜 점이 더 많은 거 같다. 팀원분들께 감사하고 내가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해 해냈으니 감사하다. 역시 하루종일 노는 거 보다 사람들과 바쁘고 생산적이게 사는 게 힘들지만 더 행복한 거 같다. 다음 프로젝트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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